
'방송연예대상'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MC는 전현무와 장도연이 맡았다.
김연경은 신인상에 이어 올해의 대상 후보인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너무 많이 올라와서 부담스럽다. 점점 겸손해지는 거 같다. 사실 우리 프로그램이 절실함이 있는 선수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선수들이 만들어낸 결과인데 대표로 받은 거 같다. 선수들이 4명 정도 참석하지 못했다.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사실 V리그 데뷔했을 때 신인상과 MVP를 같이 받았다. 내가 최초였다. 신인상을 받았을 때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초를 한번 노려볼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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