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건한이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부문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기대상'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다양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고건한은 "선배님들이 많으신데 제가 받아서 죄송스럽다. 딱 2분만 횡설수설하겠다. 조금 정신 놓다가 정신 차리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고민이 많이 됐는데 이 말을 꼭 해야겠다. 오늘 안성기 선배님 기사를 보고 너무나 마음이 안 좋았다. 저희 어머니도 같은 혈액암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안성기 선배님과 저희 어머니도 분명히 쾌유하실 거라고 믿는다. 옆에서 제가 잘 챙겨드리겠다. 감사드린다. 시청자 여러분들, 겨울철 난방비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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