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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맞선' 불륜 의혹 출연자 검증 실패.."참담, 출연분 전면 삭제" [전문]

'합숙맞선' 불륜 의혹 출연자 검증 실패.."참담, 출연분 전면 삭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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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 연애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 합숙맞선'(이하 '합숙맞선') 제작진이 출연자 A씨의 '상간녀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출연 동의서를 통해 불륜 등 결격 사유가 없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과거 행적을 완벽히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제작진은 21일 "최근 출연자들 중 한 분과 관련해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에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작진은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제작진은 출연자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불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제작진은 논란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했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합숙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인, 그리고 그들의 모친 10명이 5박 6일 동안 함께 합숙해 '결혼'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3회까지 공개됐다.


하지만 지난 20일 출연자 A씨가 상간녀 과거를 숨긴 채 '합숙 맞선'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었다.


이날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인 40대 여성 B씨는 남편이 사업체 매장 직원 A씨와 불륜을 저질러 15년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B씨는 2022년 이혼 소송과 함께 상간자 소송을 병합해 진행했다. 당시 상간자 소송에서 승소했고, 법원은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상간녀 A씨에게 3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B씨는 아직까지 이들에게 위자료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숙맞선' 제작진은 보다 면밀한 출연자 검증 절차를 통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제작진은 "출연자를 섭외함에 있어 면접 전 설문조사,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출연자의 과거 및 현재의 이력에 부정한 결격 사유가 없음을 거듭 확인받았고, 출연 동의서 작성시에도 '각종 범죄, 마약, 불륜, 학교폭력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진술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고, 위반시 위약벌 책임을 명시함으로써 출연자가 부정한 이력을 숨기거나 허위로 진술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출연자의 이력이 방송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검증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제작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개인의 과거 행적과 관련해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무엇보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시청자분들과 진정성 있게 촬영에 임해주신 다른 출연자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검증 절차를 더욱 면밀히 보완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숙맞선'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더욱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콘텐츠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합숙맞선'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BS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 제작진입니다.


제작진은 최근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의 출연자들 중 한 분과 관련하여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서, 제작진은 출연자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인하여 시청자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불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제작진은 논란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하였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합숙맞선' 제작진은 출연자를 섭외함에 있어 면접 전 설문조사,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출연자의 과거 및 현재의 이력에 부정한 결격 사유가 없음을 거듭 확인받았고, 출연 동의서 작성시에도 "각종 범죄, 마약, 불륜, 학교폭력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진술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고, 위반시 위약벌 책임을 명시함으로써 출연자가 부정한 이력을 숨기거나 허위로 진술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출연자의 이력이 방송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검증하고자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작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개인의 과거 행적과 관련하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시청자분들과 진정성 있게 촬영에 임해주신 다른 출연자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 제작진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검증 절차를 더욱 면밀히 보완하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BS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더욱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콘텐츠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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