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하고 나하고'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모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임형주 모자가 출연했다.
임형주는 "내가 너무 사랑하고 한편으로 미워하는 애증의 대상이다. 우리 어머니다.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의리 있고 앞과 뒤가 똑같고 여장부다"라고 대표이자 모친을 언급했다.
그의 모친인 헬렌 킴은 "총괄 리허설을 내가 담당한다. (공연은) 보여지는 게 다라서 신경을 많이 쓴다. 그 공연에서 임형준은 왕자다"라며 "많이 투자하고 엄마가 아니었다면 이 제작자는 없었고 임형준도 없었다. 홍콩 배우들이 아이라인을 검게 칠하는 게 멋있었다. 그걸 보다 보니까 지금까지 40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임형주는 "나와 대표님 관계는 애증이다. 100% 좋아한다고 하면 내 양심에 찔린다. 우리 대표님을 죽도록 미워하고 안티처럼 싫어한 적도 있었다"라며 "철없을 때 내가 상처 되는 말을 많이 해서 엄마가 엄마인 게 죽을 만큼 소름 끼쳤다. 철이 없을 땐 반항아였다. 다시 시간을 돌린다면 일을 같이하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이어 "가족과 일하면 안 된다. 운전 배우면 안 되듯이, 우린 오랜 시간 함께해서 했지만, 너무 상처다. 남이기 때문에 잊어 버릴 수 있지만 잔상이 몸에 남는다. 이건 어쩔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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