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플러스, ENA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한 22기 옥순(가명), 22기 경수(가명)가 결혼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김창옥쇼4'에서는 22기 옥순, 22기 경수 부부가 출연했다.
황제성은 "결혼한지 22일 만에 온 사연이다. 우리는 돌싱 부부다. 처음부터 상처를 안고 만나서 그런지 신혼의 달콤함보단 아이들 눈치만 보이고 남편의 행동 하나에도 불안해진다"라고 22기 옥순과 경수를 소개했다.
22기 옥순은 "방송에서 캐릭터가 나이스 가이였다. 이제 내 남자가 됐으니 나한테만 잘해준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해주지' 싶을 만큼 엉덩이가 가볍다.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물, 레몬수까지 다 있다. 내가 마실 때까지 지켜본다. 요구한 적도 없다. 머리 감고 오면 트리트먼트랑 빗을 들고 서 있다. 초반엔 꼬시려고 하나 싶었다. 근데 결혼해도 여전하다"라고 했다.
이어 "신혼부부라면 정말 문제없지 않나. 문제는 아들이 아빠와 친누나로 믿어 버린 거다. 너무 어릴 때 봤기 때문이다. 나한테 '엄마 내 아빠지?'라고 물어봤다. 그러면서 '그럼 누나는?'이라고 묻는다. 누나는 어릴 때 보지 않았으니 그렇다. 오빠가 가정을 이뤘다는 거에만 기쁨이 큰 거 같다"라며 "난 생각이 다른 게 딸아이가 11살이다. 사춘기 직전이라 조심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같이 등원하는데 앞에 같은 반 친구가 있었다. 나한테 이모라고 부른다. '내가 손을 놓을까?' 하고 묻는다. 오빠가 내 아들이랑 나가서 안 들어왔다. 딸 학원 앞에서 아들을 데리고 기다리고 있더라. 딸은 아직 내 아들을 뭐라고 소개할지도 몰라 한다. 어떻게 3개월 산 동생을 내 동생이라고 생각하겠나"라며 "내 아들은 친아빠랑 본적도 없지만 (딸은) 엄마도 있고 면접도 한다. 난 보호자로 만족한다. 근데 오빠는 해병대 정신으로 내 가정엔 너희가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그게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창옥쇼4'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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