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미 이혼한 함소원, 진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전 남편 진화에 대해 "저와 이혼 후 방콕에 가서 매일 술 마시는 사실을 SNS에 올리길래 걱정이 돼서 찾아갔더니 얼굴이 썩었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친정 엄마에게 '진화를 다시 데리고 와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엄마가 '그럼 나는 다시 돌아가겠다'면서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아이의 아빠니까 잘못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며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술을 마시면 길바닥에서 잔 적이 있다. 우리집이 가난한 것도 걱정이지만 아빠가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걱정이 됐다"고 가족으로 인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또 "진화가 잘못되면 딸 혜정이가 걱정할까봐 그게 걱정이 되는 것"이라며 "저희 아빠가 투자 실패를 서너 번 반복한 후 거의 포기 상태였다. 뒷방 늙은이처럼 지냈다"고 생전 아버지 모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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