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이혼 후 딸 이진이와 길을 걷던 중 전 남자친구를 조우한 사실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싱글맘 황신혜, 정가은, 장윤정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가은은 황신혜와 장윤정에게 "(이혼 후) 아이를 위해 포기한 게 있었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포기라기보다는 자제하는 것들"이라고 답했다.
황신혜는 "(이성에게 호감이 있어도) 내 딸과 조금이라도 어색하면 내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고 지난날을 털어놨다.
이어 "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중요하고, 밖에 있으면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더라"고 딸 이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도 황신혜 이야기에 공감하며 "싱글맘으로서는 자녀가 최우선이기에 남자는 후순위로 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가은은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을 향해 "딸들이 결혼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황신혜는 "될 수 있으면 서른 전에는 결혼을 안 했으면 좋겠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도 해도 잘 모르겠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너무 빨리 결혼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이가 어릴 때 같이 길을 걷다가 내 전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때 진이가 '저 아저씨가 엄마를 좋아하는 거 같아.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좀 달랐어'라고 하더라. 그때가 진이가 8살 정도 됐을 때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정가은은 "아이들은 영혼이 맑아서 다 보이는 모양이다"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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