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딸과 아들을 차별하는 아빠가 등장한다.
5일 채널A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딸바보 아빠의 차별로 고통받는 6세 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키즈모델 출신의 사랑스러운 8세 딸과 애교쟁이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딸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둘째 아들에게만 유독 냉정한 아빠의 모습에 더는 지켜볼 수 없던 엄마가 제작진에게 도움을 청했다.
관찰된 영상에서는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는 남매의 모습이 포착된다. 샌드위치를 먹던 아빠에게 둘째는 "나도 먹고 싶다"고 말하지만, 아빠는 단호하게 거절한다. 정작 먹고 싶다고 말도 하지 않은 첫째에게는 먹고 싶은지 먼저 물어보며 세심하게 신경 쓰는 아빠의 대비되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잠시 후 아빠는 못 이기는 척 둘째에게 샌드위치 일부를 건네지만 "둘째 때문에 먹을 게 없다"며 눈치를 주고, 좌불안석이 된 둘째는 결국 먹던 샌드위치를 아빠에게 돌려준다. 이마저도 둘째 입이 닿은 부분은 잘라내는 아빠. 반면 첫째가 먹던 음식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술렁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TV를 보던 남매 사이에서 리모컨 쟁탈전이 벌어진다. 장난을 치던 첫째가 동생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화가 난 둘째가 결국 손을 드는 순간 이를 발견한 엄마가 두 아이를 불러 상황을 묻는다. 그러나 첫째는 동생이 자신을 먼저 때렸다고 거짓말하고, 둘째는 눈치를 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결국 억울한 상황에서도 둘째는 "때려서 미안하다"며 먼저 사과하지만, 정작 첫째는 "사과하기 싫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둘째가 '학습된 무력감'에 빠질 수 있다고 단호하게 지적한다.
한편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아빠는 배가 아프다는 첫째의 말에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가 배 마사지를 해주고 기합까지 넣어주며 정성껏 딸의 배변을 돕는다.
이어 다음 날 소파에 앉아 있던 딸이 아빠와 함께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자, 엄마는 "화장실은 혼자 가야 한다"며 제지한다. 뜻대로 되지 않은 딸이 대성통곡하자, 결국 아빠는 엄마의 말을 무시한 채 딸과 함께 화장실로 향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다시 보게 된 엄마는 "다시 봐도 너무 화가 난다"며 눈물을 쏟는다.
과연 아들에게만 차가운 아빠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는 6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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