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우와 정태우가 사극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단종'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이민우와 정태우, 일타 강사 설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역사 토크를 나눴다.
이날 '원조 단종'으로 유명한 이민우는 과거 사극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왕이 되면 일단 편하다. 덜 움직인다. 내가 몇 살이든 무조건 앉아 있고, 모두가 내 앞에 들어왔다 나간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모든 사람은 저 멀리 궁밖에 쫙 엎드려 있고 나는 나가서 문만 열고 나오면 된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강호동이 "왕은 먹는 것도 다르냐"라고 묻자 이민우는 "먹는 건 왕이 되면 골치 아프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는 "열악한 시절 얘기다. 음식 준비를 일찍 해놓는데 촬영하다 보면 시간이 늦어져서 쉬어 버린다. 가만 보면 왕은 안 먹는다. 숟가락 한 번 들었다가 놓고 괜히 술을 마신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정태우 역시 왕의 장점을 설파했다. 그는 "왕이 되면 좋은 점은 누굴 잡아 오라고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신하는 그 사람을 잡으려고 이 지역, 저 지역을 다녀야 한다. 한 신이 나오든 10신이 나오든 개런티는 똑같다. 내시나 장군은 액션신하고 말 타고 며칠을 찍어야 똑같은 금액을 받으니까 억울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