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대표팀 감독 자리를 거절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국가대표 감독이 가능한 P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10년 정도 걸렸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연수 들어가서 시험 봤다. 선수 출신이라고 되는 게 아니라 똑같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대표팀 감독도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프로팀 오퍼는 때 되면 온다. 시즌 끝나고 감독 교체 시기가 되면 연락이 오는데 '죄송합니다'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아직 준비도 안 돼 있고 목숨 걸고 해야 한다. 제걸 다 버리고 해야 하는데 두려움이라기보다는 축구는 제가 평생 해왔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 실수하고 잘 못하면 얼마나 저를 뜯어 먹겠냐. 잘못하면 그냥 나락이다. 명장이든 초짜든 세 경기 지나면 그냥 잘린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언젠가 프로리그가 됐든 어디가 됐든 안정환 감독님의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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