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온 74세 사업가가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과거 유명 광고 카피로 이름을 알린 前 천호식품의 김영식 대표가 사연자로 출연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되어 찾아왔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원 중인데,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는 고민을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의 저출산 상황에 대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없어서 전국 200군데가 입학식을 못 했다"며 "아이 울음소리가 없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20년 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며 "회사 직원이 셋째를 낳으면 1,220만 원씩 지급해왔고, 얼굴도 모르는 세 자녀 출산 가구에도 200만 원씩 전달해 현재까지 총 9억 원을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지역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후원자 이름으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첫째를 키우는 게 힘들지 않아야 둘째도 낳는다"며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이수근은 김 대표의 향후 목표를 물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모든 산모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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