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선 상담소'의 이호선 교수가 '퇴직 전쟁'을 치르고 있는 부부의 사연, 42년 만에 만난 생모에게 또다시 이별을 통보받은 아들의 사연을 통해 무너진 자존감을 재건하는 치유의 시간을 마련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15회에서 이호선 교수는 '나를 파괴하는 거짓말쟁이들'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하루 200번 가까이 행해지는 인간의 거짓말 중 특히 경계해야 할 '병리적 거짓말'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타인뿐 아니라 나 자신의 삶까지 무너뜨리는 거짓말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회복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한다.

본격적인 상담에서는 남편의 퇴임 후 위기를 맞은 가족의 사연이 공개된다. 평생을 군인으로 바쁘게 살아온 남편이 전역한 뒤 비로소 긴 시간을 함께하게 된 부부. 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싸움이 매일 이어졌다고. 아내는 남편과의 갈등 속에 신체 고통까지 호소하고, 남편 역시 "아내가 나를 무시한다"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호선 교수는 "보통 퇴직한 이후에 새로운 부부의 세계로 들어가며 예상치 못한 충돌이 생긴다"며 많은 중년, 노년 부부들이 겪는 '우리 집 이야기'일 수 있다며 공감한다. 특히 상담 중 아내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는 "자아가 파괴되기 직전의 심각한 상태"라는 날카로운 진단을 내려 긴장감을 높인다. 사랑해서 곁에 있고 싶었지만, 정작 성향과 에너지가 너무나 달랐던 부부. 낯선 배우자의 모습이 당혹스러운 이들을 위해 이호선 교수가 내놓은 명쾌한 '공존의 솔루션'에 기대가 모인다.
이어지는 두 번째 상담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내담자 김대성의 가슴 아픈 가족사다. 42년 만에 방송을 통해 기적적으로 생모를 찾았지만 갑작스럽게 어머니로부터 다시 한번 "연락하지 말자"는 아픈 통보를 받았다는 것. 잔인한 출생의 비밀과 평생의 결핍을 견뎌온 그가 왜 '빨간 의자'에 앉아 눈물을 쏟아야 했는지, 기적 같은 재회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사연은 무엇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 이호선 교수는 그에게 타인이 아닌 '나 스스로의 보호자'가 되는 법을 일깨우며 뭉클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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