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최초로 집이 아닌 모텔에서 생활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1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이날 21기 마지막 부부의 남편은 "아내에게 맞아서 멍이 들었다. 제 자신이 초라하다"라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아내는 "별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라고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충북 진천에 사는 부부는 결혼 14년 차로,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둔 가운데 캠프 신청은 아내가 하게 됐다.

남편 측 가사 조사관인 진태현은 "이번 기수 너무 쫄린다"라며 "이번에는 '이혼숙려캠프' 사상 최초로 계속 짠하다. 진짜 너무 짠하다"라고 소개했다.
가사 조사 날인 주말 아침, 집에서 남편은 보이지 않았고 남편은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라며 가사 조사를 못 하겠다고 했다. 남편은 한 모텔에서 생활 중이었고 진태현은 "'이숙캠' 최초로 집이 아닌 모텔 영상이 나온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남편은 "너 같은 XX랑 못 산다고 집 나가라 해서 짐도 못 챙기고 나왔다. 비밀번호를 바꿔버렸다. 회사에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모텔에 들어가서 자고 다음 날 출근한다.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쫓겨나던 날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표정이 안 좋더라. 건드리면 안 되겠다 했는데 쌍욕을 퍼붓고 부모님 욕을 하고 집을 나가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내는 "남편이 피곤했는지 뭔지 모르겠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더라. 누워 있는 모습을 보는데 화가 났다. 건드리지 말라고 얘기했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더라. 너무 머리 아프고 골치가 아파서 보기 싫으니 나가라고 하니 나갔다. 당분간은 안 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남편은 가사 조사 며칠 전에도 집에서 쫓겨나 집 앞 복도에서 제작진과 미팅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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