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불암의 삶과 선한 영향력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깊은 울림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MBC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에서는 배우 최불암이 걸어온 연기 인생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국민 아버지'로 살아온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최불암 시리즈'도 언급됐다. 한 언론학 박사는 "새로운 문화적 양식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분석했고, 최불암 역시 해당 유행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해졌다.
박상원은 "하루하루 팍팍한 현실을 버텨야 했던 청년들에게 최불암은 기대고 싶은 어른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극 중 '금동이' 에피소드로 큰 사랑을 받은 최불암은 현실에서도 아이들의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됐다. 초록우산 재단과 함께한 후원 활동은 물론, '전원일기' 출연진들의 결연 참여 사실이 알려지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켰다.

임호는 "배우로서 가질 수 있는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책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른"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에서는 최불암이 실종 아동 문제와 청소년 문제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사실이 공개됐다. 김경란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쓰신 분"이라고 말했고, 이홍렬은 "27년 동안 함께 후원할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다. 그야말로 어른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최불암이 국회의원 시절 소년원 청소년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유진은 최불암에 대해 "등대 같은 분"이라고 했고, 이홍렬 역시 "제가 몇 살이 되든 최불암 선생님은 어른이다. 닮고 싶은 어른"이라고 존경을 표했다.
고두심은 "질그릇 같은 투박한 웃음을 국민에게 끝까지 선사하는 광대"라고 말했고, 백일섭 역시 "광대 일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다큐멘터리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그가 보여준 모든 말과 몸짓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는 박상원의 내레이션과 함께 '전원일기' 오프닝 음악으로 마무리돼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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