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근석이 마흔을 목전에 둔 심경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에는 일본 당일치기 여행에 나선 '87즈'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근석은 단골 닭 스키야키 맛집에 들른 뒤 시부야에 위치한 이자카야로 향했다. 장근석은 40대 이상은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문을 보더니 "우리 마지막 기회인데 가보자"라고 제안했다.
쭈뼛거리며 입장한 세 사람은 연령을 확인해 달라는 직원의 요구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출입이 허용되자 안도의 한숨을 짓던 장근석은 "올해 아니면 못 들어올 곳에 들어왔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일본 젊은이들의 거리에 30대 마지막 방점에 우리가 왔다. 여기 있는 손님 중에 우리가 어려 보이진 않다. 손님들이 다 젊다"라고 하소연하더니
"나이가 뭐라고 마음만은 이팔청춘이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20대 초반에는 잃을 게 없었다. 부딪힐 수 있었고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겁이 생기더니 무리하고 싶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경수진은 "나이보다 마음과 감정을 기억하자. 우린 아직 20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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