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기가 첫째 딸의 남다른 끼를 알렸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김도훈의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불후의 명곡-작곡가 김도훈 편 1부'로 꾸며졌다.
이날 이승기는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결혼해줄래'를 아내 이다인과의 결혼식에서 셀프 축가로 불렀다고 언급했다. 이승기는 "제 결혼식에서 제가 부르니 의미가 있었다. 묘한 감정이 들었다. 모든 가수가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익숙한데 그날만큼은 오직 단 한 사람을 위해 노래를 부르니까 기분이 좋고 의미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윌은 "무릎을 꿇었었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벌서듯이 꿇은 것은 아니고 한쪽만 꿇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케이윌은 "축가를 많이 하는데 한 PD분께서 축가로 '눈물이 뚝뚝'을 불러달라고 하셨다.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듣고 싶은 거였다"라고 말했다. 바다 역시 "저는 결혼식장에서 '매드'를 불러달라고 하셔서 당황스러운데 너무 부탁하고, 아끼는 분이셔서 어쩔 수 없이 불렀다"라고 거들었다.
이와 함께 이승기는 첫째 딸의 끼에 대해 묻자 "저는 이쪽 길을 안 가길 바라는데 소리 내는 거를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지난 2023년 4월 결혼했다. 이어 2024년 2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 2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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