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안에서 철저히 소외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아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이호선 상담소'에는 가족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아들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호선 소장이 "집안의 왕따라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아들은 "저 혼자 가족 안에서 겉도는 느낌"이라며 "의지할 곳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와 누나는 서로 의지를 많이 하고 대화도 잘 통하는 것 같다"며 "저도 힘든 일이나 기쁜 일을 가족과 나누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 결국 혼자 삭일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호선 소장이 "어머니가 차별한다고 느낀 적이 있느냐"고 묻자 아들은 일상 속 갈등 사례를 공개했다.
아들은 "평소에는 괜찮은데 누나와 다투게 되면 저는 대화에서 완전히 배제된다"며 "냉장고에 남은 볶음밥이 있어 먹었는데 누나가 자신의 것을 먹었다며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나는 저와 다투면 부모님께 이야기하는데, 어머니는 제 입장을 들어보지도 않고 누나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느끼고, 늘 강압적이고 명령조로 말씀하셔서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인교진이 "가장 서운했던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자 아들은 "어머니가 집 비밀번호를 바꾼 적이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밤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다"며 "2개월 동안 새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집에 들어가지 못했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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