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큰아들 부부 남편이 반전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2기 두번째 부부 '큰아들 부부'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남편은 "저한테 쌀쌀맞고 사납게 대하는 때가 있어서 계속 그렇게 얘기하면 견딜 수 있을까 했다"라 말했고, 반면 아내는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 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혼숙려캠프'에는 남편이 먼저 신청했다며 "제가 이제 느낀 게 있어서 뭐가 문제가 있을까 신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이숙캠'의 진태현이다. 정말 사랑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지만 박하선은 "과연 그럴까요? 근데 그게 사랑일까요"라고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부부는 10년 째 함께 택배 일을 하고 있었고, 월수입은 약 천만 원 정도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결혼 15년 차 임에도 온종일 "자기야"라며 '아내 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서장훈은 "그냥 봐도 인상이 아주 착해 보인다. 법 없이도 살만한 인상이다"라고 말했고, 아내 역시 "주위에 있는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한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질문을 하는 남편에게 "짜증 나", "저리 가"라며 날카롭게 대하는 등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정신없고 바쁘고, 집중해서 일해야 할 때는 거슬린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아내가) 사납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남편의 반전 면모가 공개됐다. 퇴근 후 아내는 쉴 틈 없이 홀로 집안일을 했지만, 남편은 벗은 옷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바닥이나 침대 위로 던져버렸다. 또 집안일을 하는 아내의 옆에서 돕기는커녕 집 안에서 드론을 날렸고, 계속해 "자기야"라며 아내를 불렀다. 이에 진태현은 "이게 뭐야"라며 놀랐고, 박하선도 "갑자기 무섭다"라고 당황했다.
서장훈은 "'자기야' 대신 '엄마'가 들어가면 완벽하다. 처음엔 좋았는데 지금은 살짝 무서워 지려 한다. 저게 '자기야'가 아니라 계속 엄마를 찾는 아이들 같다. 엄마를 찾는 어린 아들 같은 느낌이다"라고 지적했다. 박하선 역시 "저희 딸도 초등학교 3학년인데 저렇게까지 부르지 않는다"라고 거들었다.
또 남편은 업무를 하는 아내의 옆에서 시끄럽게 게임을 하며 분노를 유발했고 서장훈은 "아무것도 안 도와주면서 계속 놀자고 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격분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구매한 카라반이 3대, 캠핑카가 2대째인 것으로 드러났고, 취미 용품에만 1억 6천만 원 가까이 소비한 것으로 밝혀지며 사랑꾼의 반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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