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수업2' 김성수X박소윤이 달달한 커플 댄스 배우기부터 '전 여친'까지 소환, 현실 커플의 케미를 발산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김성수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박소윤과 함께 '커플 댄스'에 도전하며 유대감을 쌓은 모습이 펼쳐졌다. 또 김요한은 자신의 절친인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에게 이주연을 소개하며, '썸 진도'를 급진전시키는 하루를 보내 '핑크빛 온도'를 높였다.
김성수는 생일을 맞아 박소윤에게 받은 소원권을 사용, 오랜 버킷리스트인 커플 댄스 배우기에 나섰다. 선수용 복장까지 제대로 갖춰 입은 두 사람은 한 댄스 교습소에서 사랑의 춤인 룸바 수업을 받았다. 수업 중 김성수는 뜻밖의 하체 부실 면모를 보였고, 이에 박소윤은 잠시 남자 선생님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성수는 박소윤과 남자 선생님의 춤을 지켜보다 질투의 눈빛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남녀 선생님들이 '부부'라는 사실을 밝혀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고, 박소윤은 김성수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발등이 까진 후에도 연습을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무려 세 시간이 넘는 연습 끝에 호흡이 착착 맞는 매혹적인 룸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칵테일 바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춤의 매력을 느껴서, 나이 먹어서도 같이 춤추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박소윤은 "오빠가 그렇게 보라고 했던 오빠의 영화를 봤다"며 김성수의 스크린 데뷔작을 언급했다. 이어 박소윤은 "중간에 끄려다가 끝까지 다 봤는데, ('19금' 내용이 있어서) 보기가 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소윤의 보수적인 반응에 김성수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직후 스튜디오에서 김성수는 "제 작품이 영화계에서 파격적인 장르로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해 자부심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지금도 좋은 작품이 들어온다면 도전 의향이 있다"라고 배우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김성수는 박소윤에게 "그 영화를 찍을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내 연기를 지지하고 응원해준 덕분에 짓궂었던 반응들도 다 괜찮았다"라고 갑자기 '전 여친'을 소환했다. 박소윤은 "갑자기 전 여자친구 얘기가 왜 나와?"라며 서운해했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랭해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성수는 "당시에는 시야가 좁았는데, 제3자의 시선으로 보니 소윤이의 기분도 이해가 된다"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싸늘한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흘러나오자 로맨틱한 가사를 곱씹으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김성수는 이날 연습 내내 들었던 룸바 음악을 신청했고, 두 사람은 미소를 지은 채 자리에서 일어나 룸바를 함께 추며 뜨겁게 화해했다.

다음으로 김요한-이주연의 '테니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요한은 한 테니스장에서 이형택X이미나 부녀를 만나 이주연을 소개했다. 김요한은 "이형택 선배님이 가장 이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고 있고, 내가 꿈꾸는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해서 결혼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었다"라고 만남의 이유를 밝혔다. 이형택은 시작부터 "둘은 무슨 관계?"라며 스매시 질문을 던졌다. 김요한은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 만날 때마다 매력이 다르다"라고 답했다. 직후 김요한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형택은 이주연에게 "언제까지 알아가실 건지?"라면서 속내를 떠봤는데, 이주연은 "연애는 당장 할 수 있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기에 더 신중해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서로 용기를 못 내는 것 같아서, 이제는 내가 먼저 리드해야 할 것 같다"며 한층 깊어진 마음을 내비쳤다.
핑크빛 기류 속, 김요한-이주연은 이형택에게 테니스 속성 과외를 받았다. 이후 테니스 영재인 이형택의 막내딸 이미나 양과 즉석에서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1점만 따는 게 목표"라며 '원팀'이 된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펼쳤고, 첫 득점에 성공해 환호성을 질렀다. 이형택X이미나 부녀의 큐피드 활약으로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진 가운데, 이주연은 인터뷰를 통해 "너무 즐거운 경기였고, 김요한의 리드에 의지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만남이 마무리된 후 김요한은 이주연을 집에 데려다줬다. 목적지가 가까워지자 김요한은 "천천히 가는데도 왜 이리 빨리 오는지…"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이주연에게 "내 손에도 핸드크림을 발라 달라"고 요청하더니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 이주연 또한 김요한의 손과 팔을 꼭 붙들고 있다가, 집 앞에 주차를 마치자 김요한의 입술에 립밤을 발라주며 간질간질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한동안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다시 손깍지를 한 채 길거리를 걸었다. 그러다 이주연의 집 앞에서 트럭이 지나가자 김요한은 '백허그'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설렘 가득한 두 사람의 데이트가 끝나자, 이승철은 "최근에도 계속 만나는 거지?"라고 물었다. 김요한은 "사실 어젯밤에도 심야 영화를 봤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탁재훈은 "다음에는 김성수 영화를 같이 보라"며 웃었고, 김성수는 "강추!"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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