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경호가 스타병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 조정석'에는 절친 조정석과 함께 관악산 등반 후 백숙 먹방에 돌입한 윤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경호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네?"라고 돌아봤다가 "아이고 아니구나"라고 중얼거렸다.
그는 "나 약간 도끼병, 스타병 이런 거 생긴 것 같다. 다 나한테 하는 얘기 같고, 다 나한테 하는 인사 같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조정석은 과거 윤경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방영 후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의성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던 일화를 폭로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던 윤경호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자 김의성에게 "일본 분들은 '중증외상센터' 안 봤나 봐요'라고 투덜댄 것.

이에 윤경호는 "의성이 형이 '너 스타병 말기구나?'라고 하셨다"며 "한 이틀 정도 사람들이 못 알아보니까 그동안 착각 속에 빠져있던 내가 그 커튼이 싹 벗겨지면서 '그래, 경호야. 너는 그냥 사람이야'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조정석은 "나도 똑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배우들이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못 알아본다고 해서 서운한 감정 갖지 말자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작품을 보고 몸이 아프신 분이 회복되거나 엔도르핀이 돌아서 더 건강해지거나 결혼하게 되기도 한다. 난 그렇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윤경호 역시 "우리 작품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데이트 기회를 주고 동기부여를 주기도 한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윤경호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 출연 중이다. '김부장'은 단 2회 만에 전국 1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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