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미선이 암 투병 이후, 결혼 20년만에 처음으로 남편 이봉원과 여행을 떠났다.
7일 방송되는 MBN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박미선·이봉원 부부가 20여 년 만에 단둘이 강릉으로 떠난 1박 2일 여행이 공개된다.
이날 여행은 이봉원이 직접 준비한 '리마인드 추억 여행'. 두 사람은 과거 가족들과 함께 찾았던 강릉을 다시 방문한다. 두 사람은 박미선의 항암 치료를 앞두고 다녀왔던 여행지를 다시 찾아 당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진심과 현재의 마음을 나누며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봉원은 박미선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식사 코스는 물론, 깜짝이벤트까지 빈틈없이 준비했다. 이 모습에 박미선은 연신 "오래 살고 볼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이봉원의 노력이 1박 2일 강릉 여행에서는 박미선의 마음까지 녹일 수 있을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박미선을 위해 이봉원은 공방에서 서로의 초상화를 그리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오랜 세월 함께했지만 마주 앉아 서로의 얼굴을 오래 바라본 것은 처음이라는 두 사람은 그림을 그리며 그동안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는 후문이다.
완성된 그림에 거침없는 평가가 이어지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봉원은 초상화에 담아낸 진심 어린 바람도 전해 박미선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맨발로 해변을 함께 걸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은 두 사람은 박미선의 투병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했던 강릉 여행을 다시 떠올렸다. 사랑으로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낸 '봉미 부부'는 당시를 회상하던 중 끝내 나란히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20여 년 만에 단둘이 떠난 리마인드 강릉 여행기는 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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