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KCM의 딸 수연이 숨겨왔던 15년에 대해 말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우리의 빛나는 여름날' 편으로 꾸며져 첫째 딸 수연이와 데이트에 나선 KCM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KCM은 15년 동안 세상에 공개하지 못했던 수연이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고, 데이트 시간을 마련했다.

KCM은 수연이와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지켜보던 김종민은 "창모가 이렇게 말이 없지 않은데"라며 안타까워했다.
KCM은 "공부는 어떠냐? 잘 되지? 살아보니까 공부가 다가 아니더라. 잘하면 좋지"라며 "단둘이 왔던 게 10년 만인가"라고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를 좀 알아볼 것 같아서 약간 멀리 있는 사진이나, 우리는 가족사진도 없다. (학교에) 갖다 냈을 때 그럴 때마다 너무 미안했다. 돌이켜 보면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수연이는 "열 살, 아홉 살 이럴 때는 아빠한테 가서 '나 언제 아빠 딸이라고 발표하냐'고 매일 물어봤다. 어렸으니까 빨리 공개돼서 아빠랑 놀러 다니고 싶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씀 해주셔서 조금 기다리면 '언젠가 발표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한편 KCM과 아내는 지난 2012년 첫째 딸 수연 양을 얻었지만,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 개인적인 악재가 겹치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 2025년 셋째 아들 하온 군을 얻었다. KCM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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