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종옥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배우 배종옥 5화 (중년이 되면서 맞이한 전성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승환은 "'목욕탕 남자들' 할 때가 96년도다. 그전에 94년도엔가 네가 결혼하고 이혼했고, 애가 두 살쯤 됐을 거 같다. 그때 우리가 1년 동안 거의 매일을 만나지 않았나"라며 "이혼해서 힘든 티도 안 내고 애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 티도 안 내서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배종옥은 "나는 이혼해서 힘든 적이 없었다. 나는 오히려 편했고, 엄마가 아이를 케어해주니까 일만 하면 됐다. 굳이 힘든 걸 말하지 않아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송승환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때는 평생 같이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지 않나. 그런데 1년 반 만에 헤어지고 나면 아픔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배종옥은 "아픔이 있다. 아픔이 있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면 거기서 끝내버린다. 힘든 부분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홀가분했던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송승환은 "내색 안 하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일에 전념하고 늘 밝게 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한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결혼해보고 싶은 생각이 없냐"며 "그래도 어느 날 같이 저 사람하고 죽을 때까지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지 않겠냐"고 했다.
배종옥은 "결혼 생각은 없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나타날까?"라며 "난 이미 그런 감정을 잊어버린 느낌이다. 근데 운명은 모르니까 나타난다면 만나겠지만, 결혼까지는 생각 안 해본 거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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