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은채가 빈틈없는 스파이 플레이로 형사팀을 완벽하게 속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스파이를 둘러싼 치열한 심리전 끝에 승패가 갈리는 '언더커버 재벌 vs 형사'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채는 형사팀에 숨어든 재벌팀 스파이 역할을 맡아 끝까지 정체를 숨겼다. 정은채는 하하에게 꾸준히 정보를 전달하며 "회장님께 인사 올렸던 정비서"라는 정체를 드러냈고, 미션 내내 형사들의 의심을 피해갔다.
특히 축구 미션에서는 몸개그를 하는 척하며 의도적으로 실점해 자신의 정체를 감췄고, 세찬을 스파이로 몰아 형사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등 치밀한 심리전을 펼쳤다.
또 하하에게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하며 "(하하)회장님 의심받고 있습니다. 저를 보시면 제 이름표를 떼어주세요", "김종국 선배님 실점했을 때 가장 크게 비웃은 사람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부디 몸조심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보내 재벌팀의 작전을 지원했다.
마지막 투표에서도 자연스럽게 예은에게 과반수의 표가 쏠리도록 유도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은채의 활약에 형사팀은 끝내 스파이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했고, 재벌팀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션 종료 후 정은채의 정체가 공개되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제작진 역시 "완벽한 역할 수행하며 베테랑 형사들을 농락한 은채"라는 자막으로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김종국은 "아니 말을 안 하는데 어떻게 아냐?"라며 혀를 내둘렀고, 양세찬은 "토크를 금 살 때만 하는데 종국이 형이랑 그런 말까지 했다. 은채면 못 맞춘다고"라며 정은채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돌아봤다.
최종 우승한 재벌팀은 우승 상품을 받게 됐다. 이에 하하는 "나는 은채한테 금을 주겠다"라고 말했고, 정은채는 가장 비싼 금 제품을 골랐다. 이를 본 유재석은 평소와 달리 적극적으로 고르는 정은채를 보며 "은채가 이렇게 말을 빨리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