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33기에서 첫인상 대반전이 펼쳐진다.
5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33번지'에 입성한 모솔남녀들의 사연과 '첫인상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한 모솔녀는 사전 인터뷰에서 "마음에 둔 남성이 엄청 많았지만 좋아한다는 표현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가슴앓이만 했다.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며 연애에 숙맥임을 고백한다. 또 다른 모솔남 역시 자신이 '모솔'인 원인을 솔직하게 밝힌다. 그는 "대학 시절 학비와 생활비를 홀로 마련하느라 연애할 여유가 없었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아직 여자를 만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 어떤 여자가 나를 좋아해줄까…"라고 자신감이 결여돼 있음을 알린다. 이에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공감의 눈빛과 함께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잠시 후, '솔로나라 33번지' 입성을 마친 모태솔로남녀들은 첫인상 선택에 들어간다. 솔로녀들의 선택이 먼저 공개된 가운데, 한 모솔남은 무려 세 표를 받아 '인기남'에 등극한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인터뷰에서 "평생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며 "제 첫인상이 나쁘지 않구나 싶었다"며 흐뭇해한다.
하지만 뜻밖의 반전이 벌어진다. '몰표남'이 자신을 택해준 세 여성의 짐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자, 첫인상 선택에서 0표를 받은 한 모솔남이 다가가 그녀들의 짐을 챙기는 것. 그는 "('몰표남'의) 차에 짐이 다 들어가면 몇 개는 제 차에 실어도 된다", "짐은 제가 잘 들고 갈 테니 편하게 (숙소로) 오시면 된다"라고 배려심을 보인다. 특히 그는 자신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모솔녀들의 이름까지 모두 정확하게 기억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를 지켜본 3MC는 "첫인상 선택보다 더 좋은 어필이 됐다"며 감탄한다. 실제로 한 모솔녀는 "0표라 기분이 나쁠 만한데도 짐을 실어준 것이 대인배 같았다"고 칭찬한다. 데프콘은 "'몰표남'이 방심하는 사이 한 명을 빼앗겼다"며 순식간에 달라진 기류를 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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