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신혜 집안의 우월한 비주얼 유전자가 입증됐다.
5일 오후 전파를 탄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신계숙과 양정아는 황신혜가 있는 전시회장을 찾았다. 그곳은 황신혜의 동생이자 구족화가 황정언의 전시회장. 황신혜의 동생은 29살 불의의 교통사고 이후 전신 마비를 겪으며 입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황신혜 가족을 위해 양정아와 신계숙이 응원 차 방문했다. 황신혜 곁에는 딸 이진이와 미모의 모친이 있었다. 황신혜의 모친은 신계숙의 팬이라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신계숙과 양정아는 컴퓨터 미인인 딸 못지않게 고운 황신혜 모친의 미모를 치켜세웠다.

동생의 비주얼도 훈훈했다. 거듭되는 외모 칭찬에 황정언 작가는 "걱정했다. 황신혜 이름에 누가 될까 봐. 잠도 안 오고 속도 울렁거렸다. (방송 출연보다) 그림 그리는 게 제일 쉽더라"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황정언 작가는 해병대를 제대할 만큼 건강했지만 29살 때 교통사고를 겪어 전신 마비 판정을 받고 말았다. 황신혜의 모친은 "아들이 양가 통틀어 독자다. 그런데 교통사고로 갑자기 이렇게 됐다. 아파서 그런 거면 마음의 준비를 했을 텐데. 전신 마비라는 소리는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동네 담벼락에서 몰래 울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황정언 작가가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누나 황신혜의 헌신 덕분이었다. 그는 "저보다 12년 먼저 사고가 나서 구족화가로 활동했던 분을 누나가 소개해줬다. 어려움 속에서도 밝게 사는 용기를 얻었다. 나도 할 수 있는 게 있구나 싶어서 다음 날 바로 그림을 시작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황신혜 모친 또한 "딸인 황신혜에 대해 "나를 엄마가 아니라 딸처럼 여길 때도 있다. 아버지도 극진히 모셨다. 황신혜는 효녀 심청"이라고 치켜세웠다. 황정언 작가는 "병원에 있을 때 욕창 촬영 없는 날은 누나가 밤새 돌봐줬다. 오지 않던 의료진도 누나가 오니까 오시더라. 누나가 아니라 엄마를 보는 느낌"이라며 누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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