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사내' 가수 성리가 1억 상금과 제주 집 계약에 대해 밝혔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에서는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을 비롯한 '무명전설' 가족들이 총출동한 '가족 청백전'이 펼쳐진 가운데, 평균 시청률 4.8%(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치솟았으며, 첫 회부터 4주 연속으로 '수요 예능' 전체 1위를 석권했다.
MC 장민호, 양세형은 '가족 청백전'에 출격한 가족들을 무대에서 소개했다. TOP7의 가족을 필두로, 이동준, 유지우, 이우중, 곽영광, 손은설, 김태웅, 마커스강, 소유미, 조성환 등이 가족과 함께 등장해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뜨릴 정도로 자신과 닮은 목소리를 가진 친형과 등판한 성리는 '무명전설' 우승 특전으로 받은 제주 집의 계약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상금 1억원 수령 및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의 제작 현황, '크루즈 팬미팅' 성료 인증샷을 공개했다.
성리는 "우승 상금이 드디어 입금됐는데, 처음으로 가족과 여행을 가고 싶어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훈훈한 계획을 밝혔고, '가족 청백전'을 맞아 스튜디오에 앉아 성리를 바라보던 어머니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가족 청백전'의 첫 무대는 장한별, 이창민, 이루네가 뭉친 'OB : 오가닉 보이즈'의 스페셜 스테이지였다. 세 멤버는 환상적인 하모니에 노련한 무대 매너를 가미해 '밤차'를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뒤이어 '잔칫상 3종 세트'를 건 본격 승부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펼쳐진 '누나 대결'에서는 청팀 이동준 남매와 백팀 이루네 남매가 맞붙었다.

이때 이루네의 누나는 "제가 12번째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뱀 사냥과 관련한 진상 파악에 나선 이창민의 질문에 "어린 시절 루네가 실제로 뱀을 30마리씩 잡곤 했다"고 증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루네는 "당시 동네 어르신들이 뱀 한 마리를 잡으면 5천 원을 주셔서 열심히 잡았다"고 밝혀 자신의 발언이 허풍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이처럼 총출동한 가족들과 함께 만드는 유쾌한 분위기 속, 이동준 남매는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에 한국 무용을 접목시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맞서 이루네 남매는 '당신의 의미'를 부르며 '찐친 남매 케미'를 발산해 첫 승리를 거뒀다.
'부자 대결'에서는 백팀 황윤성 부자가 무아지경 댄스까지 추며 '강원도 아리랑'을 열창했고, 청팀 정연호 부자는 '님의 등불'로 정통 트로트 실력을 발산했는데, 청팀의 승리로 끝났다. '엄마 대결'의 주자로는 청팀 장한별, 백팀 김태웅이 출격했다. 이때 장민호는 "'무명전설' 대표 울보와 애어른의 대결"이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데, 장한별의 어머니는 아들의 '울보' 이슈에 "('무명전설'에서) '인생 명곡 미션'을 했을 때 한별이가 울분을 토해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렇게 울까 싶어서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놔 먹먹함을 안겼다.
이후 장한별과 어머니는 '너를 사랑하고도'를 애절한 감성으로 불렀고 서로를 포옹하며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적셨다. 하지만 김태웅의 어머니가 반전 노래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으며 '빙빙빙' 무대로 흥을 폭발시켰고, 결국 백팀 김태웅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1등 대결'에서는 '무명전설' 우승자인 청팀 성리와 '아재개그 1등'인 백팀 이루네가 맞붙었다. 성리는 이루네의 빨간 양말까지 빌려 신은 채 '보금자리' 무대를 꾸몄고, 이루네는 '애모'로 짙은 감성을 표현했다. 승리는 청팀 성리에게 돌아갔다. 이루네는 "노래도 지고 양말도 뺏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뜨거운 열기 속, '무명전설'에서도 성사되지 않았던 하루와 장한별의 맞대결이 선포됐다. 장한별은 '하늘아'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산했고, 하루는 외할머니 앞에서 '엄마꽃'을 불러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무대를 마친 하루는 외할머니를 꼭 끌어안았고,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판정단의 선택은 백팀의 하루였다.
벼랑 끝 청팀은 '큐티 대결'서 트롯 신동 홍승현, 홍수현 형제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에 맞선 황윤성, 소유미는 핑크빛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무대에 객석에선 "오늘부터 1일인가?"라는 반응이 터져나왔다. 그러나 승부는 홍승현 형제의 5대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리벤지전'에서는 마커스강-우연이 모자와 이우중-나당진 부자가 맞붙으며 '트로트 가문'의 대결이 성사됐다.
두 가족은 '그남자', '우연히' 무대로 각자의 색깔을 보여줬고, 승리는 백팀 마커스강 모자에게 돌아갔다. 무대 후, 마커스강은 "어머니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고, 우연이는 "끝까지 해 봐. 엄마가 도와줄게!"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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