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코인부부 아내가 서장훈을 포기하게 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3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에 앞서 심리생리검사를 통해 배우자의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은 정확한 투자 정보를 듣더라도 안 흔들릴 자신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앞서 남편은 코인으로만 2억 원을 날리고, 사기를 당했던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남편은 "네"라고 답변했고, 서장훈은 "충분히 이런 질문을 할 만 하다"라며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 데도 넣지 말아라. 누구도 믿지 마라"고 조언했다. 남편의 결과는 진실이었고,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아내는 남편에게 "돈을 빌려준 장모님이 잘못이라는 아버지의 말에 동의하냐"라는 질문을 했다. 남편은 장모님 명의로 6000만 원 대출까지 받은 바 있다. 이에 남편은 "아니오"라고 답했고, 결과는 진실이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은 시누이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냐"라고 질문을 했다. 아내는 편애 때문에 시누이까지 미워졌다며, 시누이를 향한 막말을 전하고 남편에게 시누이의 결혼식에 가면 이혼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아내는 "아니오"라고 답했고, 서장훈이 "시누이가 민지 씨한테 직접적으로 잘못한 게 있냐"라고 묻자 남편은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아내 "그냥 그 가족인 게 싫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검사 결과는 거짓이었다. 아내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한다. 열등감을 느끼지 않았다는데"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남편은 "반은 예상했는데 확실해졌다. 동생을 왜 싫어하는지"라 말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에게 "결혼 전 바람피운 행동이 연애할 당시라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아내는 동거 중 남편의 유흥주점 방문은 잘못됐지만, 자신이 연애 때 바람피운 것은 괜찮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내는 "네"라 대답해 모두를 한숨 쉬게 했다. 서장훈은 "굉장히 이걸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는데 결국은 이해가 안 된 거냐"라고 말했고, 아내는 "바람인데 그 시기가"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서장훈은 "근데 강도는 그거에 비하면 남편은 약한 거 아니냐"라고 재차 물었고, 아내는 "근데 시기가"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고장 난 모습으로 "이 얘기 더 이상 안 하는 게 어떠냐"라며 포기했고 남편은 "소장님도 이길 수 없구나. 할 말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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