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쪼잔부부 남편이 사상 최저 위자료를 요구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3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쪼잔부부가 최종 조정에 나선 가운데, 아내 측은 "쪼잔함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4년 전 남편이 서운했던 날 아내가 친정 식구들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했는데 그 마음의 섭섭함을 아직까지 품고 있더라. 많이 삐치고, 쪼잔한 게 충분히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지만, 아내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위자료 청구를 포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편 측은 아내의 스킨십 거부와 6년간 부부 관계 거부에 대해 말했고, 아내는 "이유가 있다. 캠프에서 처음 알게 된 사실도 있다. 눈치도 못 챘다. 부부관계를 원하는지 아예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가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 측은 아내가 술을 주 6일 정도 마신다며 "우리는 위자료로 50만 원을 요구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 측 변호사는 "지금까지 나온 위자료 중 낮은 금액이다"라고 말했다.
남편 측 변호사는 "생존을 위해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 이용권이 연 25만 원이 된다. 2년 정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 상징적인 금액으로 50만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사상 최저 위자료가 나왔다"라며 웃었다.
아내 측 변호사는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위자료의 개념이 되면 그때부터 아내도 하나하나 이야기할 게 많다"라며 "위자료로 지급하기에는 속상하다. 하지만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내는 "이혼하지 않겠다"라며 "처음에 가사 조사 할 때 사실 조금 상처를 받은 부분도 있었는데 진실을 듣고 나니 이혼 의사가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남편 역시 이혼하지 않겠다며 "둘째 날 아내가 바뀌겠다고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서로 노력해서 잘 지내보려 한다. 저 역시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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