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가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행 투어 관련 글을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공식 SNS에는 "여행 투어 관광객 모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에는 "오는 4일 금요일, TV를 볼 수 있는 곳 어디든,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 계획형 여행의 정석을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며 "집순이 신영 회원님이 집을 나섰다. 그녀만의 루틴대로 따라가는 이번 여행, 절대 놓치지 말아라"라고 적혀 있었다.
최근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김신영의 계획 여행 에피소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즉흥 여행 콘셉트는 앞으로 잡지 말아라", "김신영은 계획하고 떠난 게 맞냐", "시청자들 기만해놓고 사과문도 없냐", "짜고 치는 고스톱인가"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기가 공개됐다. 그러나 방송 이후 여행 과정의 일부를 두고 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방송에는 전현무가 1박 2일 휴가를 맞아 공항에서 즉흥적으로 여행지를 정한 뒤 현장에서 비행기 티켓을 발권해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전현무뿐만 아니라 다수의 스태프가 한꺼번에 항공권을 발권한 점, 카자흐스탄에서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약 40분 만에 해결된 점 등이 지적되면서 사전에 여행이 준비된 것 아니냐는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입장을 밝혔다. 당초 제작진은 전현무의 여행이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였다고 강조하며 현지 렌터카 업체가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출발 직전 제출해 차량을 대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여행객들을 통해 렌터카 이용 과정에 관한 의문이 이어졌고, 제작진은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알마티시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나 혼자 산다'를 소개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의혹은 더욱 커졌다. 제작진은 앞서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달 31일 재차 입장을 내놓았다.
제작진은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면서도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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