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10일 방송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 2부에서 아르헨티나에서 온 황진이와 전어잡이에 나서고 밥상지기 최수종, 윤주모 셰프와 한상을 차린다.
'한국인의 밥상' 2부작 '밥 정(情) 세계를 잇다'의 2부는 '한 상 배워갑니다'를 테마로 진행된다. 지난 3일 방송된 1부에서 이찬원은 최수종, 윤주모 셰프와 충남 서천의 100년 고택에 모여 여름 보양식 등 한상을 준비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찬원이 아르헨티나에서 50여 시간을 날아온 황진이와 배를 타고 전어잡이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찬원이 "가을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라는 속담을 이야기하자 황진이는 선장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고, 선장은 "나갔던 며느리들이 다 돌아와서 지금 난리유"라고 응수했다. 이찬원은 박장대소한 뒤 "박대를 잡으러 왔는디 왜 전어만 잡혀유"라며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했다.

이찬원은 잡은 전어로 전어구이를 만들고 갓 구운 전어구이 한 마리를 대가리부터 뜯어먹었다. 뜨겁냐는 외국인의 물음에는 "뜨거운데 맛있어요", "앗! 뜨거워"라고 답하며 먹방을 보였고, 외국인들에게도 전어구이를 나눠줬다.
황진이가 전어구이를 맛본 뒤 "엄청 맛있어요"라고 답하자 이찬원은 바모스(Vamos)라며 스페인어를 구사했다. 이찬원이 최수종, 윤주모 셰프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완성한 한상을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2부는 10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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