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와 사별한 뒤 세 아이를 홀로 키워온 45세 사연자가 새로운 사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아내와 사별한 지 약 5년 된 삼남매 아빠가 출연해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사연자는 "아내와 사별한 지 한 5년 됐다. 세 아이 아빠이고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며 "이제 다시 용기를 내서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싶어 보살님들에게 여쭤보려고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생전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건축·건설 관련 일을 했던 사연자는 업무 특성상 지방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고, 약 3년 동안 집과 지방을 오가는 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아내 역시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재택근무를 했다. 사연자는 "보험회사나 자동차 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이야기를 나눌 곳도 없었고 혼자 아이 셋을 육아하다 보니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혼자 끙끙 앓다가 갑자기 하늘의 별이 됐다"며 "지금 한스러운 건 그걸 미리 제가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아내와 사별한 이후 홀로 세 아이를 책임져온 사연자는 5년이 흐른 현재 새로운 인연을 만나도 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새로운 만남 자체에 부담을 갖기보다는 결혼을 전제로 서두르지 말고 좋은 사람을 천천히 만나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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