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지옥' 아내가 과거 남편의 폭력으로 갈비뼈가 부러지고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이혼한 지 7년이 지났지만 한집에서 생활하며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과거 결혼생활을 떠올리며 남편의 폭력성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당시에도 하루 종일 함께 일했지만 남편의 음주와 주정으로 갈등이 반복됐다고.
아내는 "24시간 같이 붙어서 일하면서도 술을 먹고 주정을 했다. 그게 보기 싫고 듣기 싫어서 내가 먼저 퇴근하면 집에 와서 맞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에 잡히는 것마다 집어던지고 발로도 찼다. 복부를 발로 밟아서 갈비뼈가 부러지고 병원에도 입원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폭행을 당하다 정신을 잃은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두드려 맞아서 기절했다. 정신을 차린 뒤 친정 오빠에게 전화했더니 (친정오빠가)새벽에 바로 와서 나를 데리고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갈등은 친정으로 피한 뒤에도 계속됐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데려갔다는 이유로 친정오빠의 집까지 찾아와 술주정을 했으며, 당시 어린 자녀들이 있는 상황에서 칼을 들고 위협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나 하나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면 다 조용하겠지 싶었다. 그런데 안 멈추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날에는 남편의 술주정을 피해 먼저 가게를 나왔지만 남편이 뒤를 따라왔다고 밝혔다. 결국 아는 지인의 가게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온 아내는 또다시 위협적인 상황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집에 갔는데 가자마자 나를 붙잡아 물에 집어넣었다"며 "날 죽이려고 물에도 집어넣었다"고 털어놨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행동을 강하게 지적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분의 행동은 고문이고 엄청난 가학적인 폭행이다. 그리고 살인미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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