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이 운영했던 제주 카페의 수익을 솔직하게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가수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현재 일을 쉬고 있는 '쉬었음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여자친구는 향후 직업에 대해 고민하던 중 "커피를 좋아하니까 카페 창업을 하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한해는 자신이 과거 상암동에서 카페를 운영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창업을 만류했다. 그는 "제가 카페를 망해본 적이 있다. 남 일 같지 않다"며 "카페를 1년 넘게, 2년 정도 했는데 거의 버틴 거다. 6개월은 장사한다고 생각했는데 나머지 기간은 버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해는 "1억 5천에서 2억 손해 봤다"며 "다른 건 다 몰라도 카페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 역시 이상순의 제주 카페를 언급하며 공감했다. 그는 "저희 남편도 카페 하지 않았나. 사람들이 줄도 많이 서고. 그런데도 많이 벌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결혼 후 오랜 기간 활동을 쉬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쉬었음 청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결혼해서 제주도에서 초반에 처음으로 4~5년을 푹 쉬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자신의 과거 연애 방식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100번이 넘는 이별 통보를 해왔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이효리는 "저도 이런 성향이 좀 있었다.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화가 불같이 나면 연락을 안 한다거나 그랬다. 그건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사랑받는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효리는 이별에 대한 두려움을 언급하던 중 "그래서 제가 먼저 찬 거다. 생각만 해도 무서운 사람들이 그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에게 "테스트하다가 날아간다. 적당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제주에서 약 10년간 생활한 뒤 2024년 서울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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