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32기 영수 최정현과 '나솔사계' 국화 정민현이 '계약결혼'을 통해 빠른 속도로 가까워졌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계약결혼' 2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KBS Joy‧MBC에브리원 합산 분당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이날 정현과 민현은 '계약결혼' 시작부터 원하는 배우자상이 절묘하게 같은 매칭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 모두 사전에 만나고 싶은 신랑과 신부로 서로의 이름을 언급했던 것. 자녀를 원하는 돌싱을 우선순위로 꼽은 정현은 몸무게를 9kg이나 감량하며 몸을 만드는 등 남다른 결혼 의지를 보였다.
민현은 "마흔 전에 꼭 아이를 낳고 싶다. 1~2년 안에는 진짜 결혼하고 싶다"라며 실제 결혼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첫 만남의 순간, 정현은 민현이 등장하자 "제 스타일이었다.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기쁨에 가깝다"라며, 민현은 "실물이 훨씬 멋있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만난 지 불과 3시간 만에 웨딩 스튜디오로 향해 웨딩 촬영에 나섰다. 턱시도를 입은 정현에게 민현은 "오빠"라고 부르며 설렘을 내비쳤고, 정현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민현의 눈부신 자태에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웨딩 촬영에서는 손잡기부터 포옹, 코 맞대기까지 강도 높은 스킨십이 이어졌고, 두 사람은 급격하게 친밀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방에서 취침', '다른 이성의 마음을 훔치지 않는다' 등 10가지 조항에 동의한 뒤 계약서에 서명하고 금반지를 서로 끼워주며 계약부부임을 선포해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정현과 민현은 신혼집을 둘러보며 부부가 된 첫날의 설렘을 증폭시켰다. 민현은 정현이 준비해 온 김치와 반찬, 생활용품을 보며 "생각보다 섬세하고 가정적이다"라며 흡족해했고, 서로 '깐돌이'와 '깐순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주며 애틋함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고깃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자연스럽게 술잔을 기울이고 서로의 음식을 챙기는 등 부부 같은 편안함을 보였다.
하지만 식사 도중 정현이 "친구들이 수십 명, 아는 회계사만 한 100명"이라며 폭넓은 인간관계에 관해 이야기하자, 민현은 "힘들어, 와이프가 힘들어"라고 처음으로 현실적인 고민을 내비쳤다. 민현은 "친구가 많은 것은 좋지만 가정이 우선시 돼야 한다. 결혼하면 여자든 남자든 둘이 베프가 돼야 하고 서로가 1순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흡연과 관련해 미묘한 온도차를 보여 긴장감을 드리웠다. 정현은 약 20년간 흡연을 해왔다며 신혼집에 들어온 이후 여러 번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자리를 비웠던 상황. 민현은 "고치라고 말하기도 싫고"라며 "그냥 처음부터 비흡연자를 만나면 되지 않냐"라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흡연이라는 현실적인 변수에도 불구하고 정현과 민현은 첫날을 마무리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정현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민현을 떠올리며 "솔직히 너무 많이 설렜다"라고 일기에 적었고, 민현은 하루 동안 지켜본 정현에 대해 "순수남과 괴짜남의 사이"라고 정의하면서도 "사랑으로 보면 다 좋고 나쁘게 보면 다 나쁜 것 아니겠나. 전 좋다"라고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특히 첫날밤 예상치 못한 정현의 전쟁 같은 코골이 소리에 밤새 뒤척이는 민현의 모습과 함께 "너무 귀여워 20대 같아"라며 민현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정현의 모습이 연이어 담기면서 달콤쌉싸름한 신혼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민현이 "수건에서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거예요"라며 실망을 드러내는 반면, 정현은 "자격지심 같은 거일 수도 있고 이 나이 먹도록"이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 궁금증을 커지게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