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재명이 유재석보다 동생이라는 사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시청률은 최고 5.5%, 전국 4.1%, 2049 1.3%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5 기준 8주 연속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드라마, 교양 전체 1위이자 2049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유재석과 게스트 유재명은 뜻밖의 나이 차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재명 씨가 저보다 한 살 동생"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명이 "형님도 강릉 유씨, 묘금도 아니시냐"라며 반가워하자, 유재석은 "우리 묘금도 동생"이라며 금세 거들먹거렸다.
유재명은 "제가 예능 출연은 5번째다"라고 수줍게 고백한 것도 잠시, 영화 홍보를 위한 응원 멘트까지 능숙하게 뽑아내 예능 선배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천안의 딸' 이선빈은 시작부터 열띤 천안 자랑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이선빈은 "제가 천안의 홍보대사"라며 천안의 명소들을 줄줄이 읊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 틈장소는 이선빈의 모교 중학교였다. 이선빈은 추억에 푹 빠져있다가도 "너무 긴장돼서 온몸에 땀이 난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토로해 유재석, 유연석, 유재명을 빵 터지게 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찾아간 첫 번째 틈주인은 중학교 잡지 동아리 학생들이었다. 직접 취재하고 손수 잡지를 제작하는 순수한 열정이 유재석, 유연석, 이선빈, 유재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틈게임은 종이비행기 10개로 우유 박스에 빙고를 만드는 '떴다 떴다 비행기'였다. 이선빈은 모교인 만큼 부담감을 호소, 무한 연습의 굴레에 빠졌다. 이때 유연석, 유재명의 활약으로 5번째 도전 만에 1, 2단계를 성공했다. 하지만 3단계에서 상자 정중앙이 막히며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이선빈은 시무룩해진 학생들의 반응에 "총 맞은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라며 미안해했고, 네 사람은 성공을 위해 무릎까지 헌신하며 애를 썼다. 하지만 이들은 추가 도전 기회까지 얻었지만 아쉽게도 3단계에서 실패했고, 이선빈은 "후배들이니까 좀 나눠주겠습니다"라며 온몸으로 간식 상품 서리에 나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 가운데 '천안의 딸' 이선빈이 충청도의 여유로운 매력을 전도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과 부산 출신인 유재석, 유연석, 유재명은 느긋한 충청도의 정서와는 거리가 멀었던 것. 이선빈은 버스 정류장마다 도착 시간을 재촉하는 세 남자에게 "충남은 여유가 있어야지"라고 느긋하게 응수했다. 그러더니 이선빈은 "충남에서 10분 거리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다"라며 능청스럽게 충청도식 여유를 설파, 세 남자를 점차 충청도의 여유로움에 적응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틈주인은 만두전골집 사장님 가족이었다. 이들은 33년째 어머니와 아들이 대를 이어 식당을 운영하는 가족으로, 끈끈한 가족애를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틈게임은 탁구공을 손가락으로 튕겨 찜기에 골인하는 '찜기에 퐁!'이었다. 유재석은 유독 열렬한 틈주인들의 응원에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더 죄송하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도 잠시, 5번째 도전 끝에 기적의 버저비터로 1, 2단계를 성공하자, 유재명은 "이것이 드라마다"라며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찜기와 거리가 멀어지면서 넣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실패가 이어지고, 유재명은 "사람 환장하게 한다"라며 금세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에이스 유연석이 혼자 도전하는 찬스까지 소진, 마지막 도전에서 한 끗 차이로 아깝게 실패해 탄식이 쏟아졌다. 이선빈은 무릎까지 꿇은 채 "천안의 딸이 사과드린다"라며 온몸으로 아쉬워해 틈주인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에 틈주인 아들이 "선물은 제가 어머니께 직접 사드리겠다"라고 약속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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