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원효가 '라디오스타'에서 데뷔 전부터 남달랐던 예능 본능과 생활력을 공개한다. 개그맨이 되기 전 월급 50만 원을 받는 웨이터로 일했던 그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직접 호객에 뛰어들었고, 하루 약 10팀의 손님을 데려오는 '호객 에이스'로 거듭났다고 밝힌다. 한 달 수입이 약 400~500만 원까지 올라 다른 업소에서 파격적인 스카우트 제안까지 받았던 반전 과거가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 양인혜)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하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원효는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들의 활약을 볼 때마다 어떤 마음이 든다고 고백한다. 과거에는 친한 동료들이 메인 예능에 출연하면 부러운 마음과 함께 자신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다른 마음이 든다는 것. 김원효의 솔직 고백에 관심이 쏠린다.
예능감의 뿌리가 된 뜻밖의 과거도 공개된다. 김원효는 개그맨이 되기 전 웨이터로 일했지만 당시 월급이 50만 원 정도였다고 밝힌다. 이에 직접 밖으로 나가 손님을 데려오기 시작했고, 한 팀당 약 2만 원의 수당을 받으며 하루에 10팀 가량을 유치했다고. 그는 한 달에 약 400~500만 원까지 벌면서 다른 가게에서 훨씬 더 큰 금액으로 스카우트 제안까지 받았다고 밝힌다.

호객 시절 갈고닦은 기술도 여전히 살아 있다. 김원효는 손님에게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던 당시 경험 때문에 과일을 예쁘게 깎는 대신 빠르게 자르는 법이 몸에 배었다고 설명한다. 사과와 멜론, 파인애플을 순식간에 손질하는 과정을 특유의 효과음과 함께 재현하며 웃음을 안긴다. 이어 명함을 날리는 기술까지 즉석에서 선보여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김원효의 대표 코너 '비상대책위원회' 탄생 비화도 공개된다. 그는 동료들과 커피숍에서 개그 아이디어를 짜던 중 즉석에서 시작한 상황극이 코너의 출발점이 됐다고 밝힌다. 또한 실제 무대에서 "야! 안 돼"를 외친 직후 다음 대사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았던 순간도 떠올린다. 그는 원래 대사가 떠오를 때까지 "안 된다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같은 이야기를 계속 변주하며 애드리브를 이어갔고, 해당 장면이 실제 방송에 나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김원효의 도전은 개그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마흔파이브를 시작으로 다비쳐, SG원효비, 코미테 등 다양한 가수 프로젝트를 이어왔으며, 타월과 여행, 유통 사업을 비롯해 새로운 분야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고 밝힌다. 최근에는 지혈제 관련 사업에 투자하는 등 새로운 일을 계속 벌이고 있다면서 못 말리는 도전 본능에 대한 소신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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