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창정이 명곡에 얽힌 비하인드와 진솔한 이야기, 깊은 감성이 담긴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임창정은 지난 12일 방송된 MBN '빈칸 채우기'에 출연해 대표곡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매력을 전했다.
이날 임창정은 '그때 또 다시'로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곡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그때 또 다시'는 김형석 작곡가가 솔리드에게 주려고 만든 곡"이라며 "노래방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부르고 있었는데 옆방에 있던 김형석 작곡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렇게 '그때 또 다시'를 부르게 됐다"라고 밝혀 곡에 얽힌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관객과의 만남에서는 훈훈한 일화도 이어졌다. 임창정이 출연한 영화를 보고 감명을 받아 보조출연자로 촬영 현장을 찾았다는 한 관객은 당시 임창정과 마주쳤던 기억을 떠올렸다. 자신을 반갑게 맞아준 임창정의 모습이 힘든 날마다 떠오른다고 전한 관객에게 임창정은 "오랜만이야"라고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MC 박학기가 "유튜브 등에서 자신을 따라 하는 성대모사를 찾아보냐"라고 묻자, 임창정은 "본다"라고 답했다. 특히 자신을 흉내 내는 개그맨에 대해 "걸리면 가만 안둔다"라며 재치있는 경고를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무대는 대표곡 '소주 한 잔'이 장식했다. 임창정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에 담긴 애절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데뷔 30년 차 가수다운 탄탄한 가창력과 깊어진 감성으로 무대를 채우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명곡의 여운을 전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7월 신곡 '탓탓탓'을 발매하며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댄스와 EDM, 트로트 요소를 결합한 세미트로트 장르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그는 가수 활동을 비롯해 연기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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