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성환이 26세 연하 친구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오토바이 면허 시험장에서 만난 26살 어린 동생 태환과 함께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성환은 지난해 겨울 오토바이 면허 시험장에서 인연을 맺은 태환과 재회했다. 당시 함께 불합격의 아픔을 겪었던 두 사람은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이어왔다.
구성환은 2006년생 태환을 위해 직접 식도락 라이딩 코스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피자와 파스타로 식사를 시작한 뒤 도넛 가게까지 방문하며 먹방을 즐겼다.

특히 구성환은 "라이딩은 사실 핑계다. 너랑 먹으러 왔다"며 "형이 오토바이 산 이유 이야기해 줄까? 어디 가서든 8~9끼 먹을 수 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번지점프장이었다. 구성환은 "사실 오늘이 세 번째 시도다. 두 번 다 실패했었다"며 "내 버킷리스트인데 실패를 했어서 계속 찝찝하더라"고 털어놨다.
번지점프에 앞서 몸무게를 측정한 구성환은 102kg을 기록했다. 이어 태환보다 이용 요금이 1만 원 비싸다는 사실을 알고 이유를 묻자, 체중 차이 때문이라는 답변을 듣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긴장한 모습으로 한참을 망설이던 구성환은 결국 번지점프에 성공하며 오랜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이후 라이딩을 마친 구성환은 "오늘 태환이가 제일 많이 한 이야기가 '행복해요'였다. 저도 사실 똑같은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물여섯 살 차이가 나지만 태환이가 배려를 많이 해줘서 중요치 않았다. 오늘 너무 많은 에너지를 받고 오는 여행"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구성환은 "내가 뛸 때 어떤 생각 했냐면, 태환이의 행복을 기도하면서 뛰었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태환이 고마움을 전하자 구성환은 "내가 영광이지. 06년생과 달릴 수 있어서"라며 다음 식도락 여행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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