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환희가 어머니에게 직접 만든 척했던 밀키트 찜닭의 정체를 들키며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어머니와 합가 생활을 시작한 환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는 어머니를 위해 간장 찜닭을 준비했다. 환희는 마치 직접 요리한 것처럼 행동했지만, 사실 찜닭은 밀키트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설거지를 두고 모자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환희가 설거지를 바로 하지 않자 결국 어머니가 직접 설거지를 하려고 나선 것.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비밀이 드러났다. 어머니가 밀키트 포장 비닐을 발견하면서 환희가 직접 만든 척했던 찜닭의 정체가 탄로 난 것이다.
결국 설거지를 미뤘던 환희는 밀키트 사용 사실까지 들키며 어머니와 티격태격했다. 두 사람은 집안일을 두고 실랑이를 이어갔고, 끝내 환희가 직접 뒷정리에 나섰다.
이후 환희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지만, 분리수거장을 잘 찾지 못하고 박스를 계속 넘어뜨리는 등 출연진의 야유를 샀다. 출연진은 "쓰레기 하나 버리는 데 이렇게 분량 뽑는 사람 처음 봤다", "일을 만드는 타입이다"라며 폭소했다.
환희의 어머니는 창문 너머로 집안일을 어색해하면서도 애쓰는 그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돌아온 환희는 어머니의 격려와 칭찬을 받으며 훈훈한 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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