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36세 여성이 어린 시절부터 낯선 남성들에게 겪은 충격적인 일들을 고백하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반복적으로 낯선 남성들의 이상 행동을 겪으며 불안감이 높아졌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이상한 사람이나 변태를 너무 많이 만나서 그것 때문에 불안감도 높아졌다"며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먼저 7살 때 겪었던 일을 떠올렸다. 사연자는 "한 살 어린 동생과 유치원 버스에서 내렸는데 선글라스를 낀 아저씨가 눈이 안 보인다며 마트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한테 물어보고 데려다주겠다고 했는데 금방이라며 계속 같이 가자고 했다.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자 짜증을 내면서 그냥 가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연자는 "어렸을 때는 전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유괴당할 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때도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사연자는 학교를 마치고 학원이 밀집한 거리를 걸어가던 중 자신보다 두세 살 많아 보이는 남성을 마주쳤다고 밝혔다. 당시 낯선 남성은 사연자에게 다가와 갑자기 가슴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행동을 했다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버스 안에서 불쾌한 일을 경험했다. 사연자는 "버스 맨 뒷자리 구석에 앉아 있었는데 한 아저씨가 계속 뒤를 돌아보다가 제 옆에 앉았다.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어 몸이 굳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다가 갑자기 윗옷을 벗었다"고 덧붙였다.

성인이 된 뒤에도 비슷한 경험은 이어졌다. 사연자는 "2년 전에도 진짜 대낮이었다. 학원으로 출근하는 길이었는데 딱 봐도 아파 보이는 사람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이 1~2m 앞에서 갑자기 바지를 다 내리고 노상방뇨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연자는 이처럼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으로 낯선 남성들의 돌발 행동을 겪으면서 불안감이 높아졌다고 호소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민지가 지금 이렇게 봐도 어릴 때부터 예쁘게 생기고 이러다 보니까 다른 사람보다 그런 일을 좀 더 많이 당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