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자극 부부가 극심한 갈등에도 이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공평 부부, 챔피언 부부, 자극 부부의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공평 부부는 이혼 여부를 두고 엇갈린 선택을 내렸다. 남편은 이혼을 원하지 않았지만, 아내는 이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아내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전까지 6개월의 시간을 더 주겠다며 남편이 변화한다면 자신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챔피언 부부는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세계 챔피언 출신 아내와 동양 챔피언 출신 남편은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 나가기로 약속하며 나란히 이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자극 부부는 아내의 결혼 전 교제 중 발생한 이성 문제로 시작된 갈등이 결혼 후 남편의 심각한 폭언과 폭행으로 이어지며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아내가 자주 울다 보니 이제는 눈물을 봐도 큰 감흥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 조정에서 남편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내는 앞서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자신에게 소리를 질렀던 남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지만, 남편은 당시 아들이 먼저 생각났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아내 역시 마지막으로 정말 잘해보고 싶다며 이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미친 사랑의 노래"라고 표현했다. 끊임없이 다투면서도 서로에게 애매한 정이 남아 있는 자극 부부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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