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선수 허미미가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인 사실을 알고 벅찼던 심정을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유도 금메달리스트 허미미, 남자 400m 계주 동메달리스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미미는 처음 출전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허미미는 금메달을 딴 후 할머니 산소에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유언을 계기로 한국 국적을 택했다.

그는 "할머니가 유도를 엄청 좋아하셔서 제가 시합할 때 보러 오셨다. 제가 초등학교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제가 그때부터 유도를 잘해서 할머니가 '한국에 가서 유도하면 좋겠다'라고 말하셨다"라고 전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그는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허미미는 한국 선수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도 모르시고 저도 당연히 몰랐는데 깜짝 놀랐다"라며 "책임감이 엄청 생겼던 것 같다.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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