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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별세→나나 강도사건..'11월 괴담' 올해도 이어질까 '긴장'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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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순재, 나나 /사진=스타뉴스
고 이순재, 나나 /사진=스타뉴스

11월만 되면 연예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와 비보가 잇따르곤 한다. 이 때문에 매년 이맘때면 '11월 괴담', '11월의 저주'라는 말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11월이 찾아온 가운데, 연예계에 또 어떤 소식이 전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1월 15일에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기도 구리시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있던 나나는 침입한 남성과 몸싸움을 벌여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와 어머니 모두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 특히 강도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나나의 행위를 둘러싸고 정당방위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으나, 경찰은 나나 모녀의 대응을 정당방위로 판단했다. 이후 강도 피의자 A씨가 오히려 나나를 역고소하면서 사건은 법정 공방으로 번지기도 했다.

최근 열린 A씨의 강도상해 혐의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주거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고 재차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같은 달 25일에는 원로 배우 이순재가 향년 91세로 별세해 연예계에 큰 슬픔을 안겼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고인은 70여 년 가까이 연기 외길을 걸으며 한국 대중문화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허준',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별세 전까지도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건강 이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타계에 대중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배우 이이경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를 둘러싼 진실 공방과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의 SNS 논란 등 연예계에서는 크고 작은 이슈가 잇따랐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배우 조진웅의 소년범 논란을 비롯해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논란,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까지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이 연이어 술렁였다.

이처럼 11월을 전후로 각종 논란과 안타까운 비보가 이어지면서 '11월 괴담'이라는 오래된 징크스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올해만큼은 '11월 괴담'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연예계에 더 이상의 안타까운 소식 없이 평온한 한 달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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