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이드 보드 국가대표 강준이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극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강준이가 아시안게임 경기 당시 어머니의 응원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강준이는 경기 도중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렸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그래도 뒤에 두 번이나 남아 있으니까 다음번에 하면 되겠지 생각했다"며 "그런데 2차 때는 '이건 좀 인생 망하는데? 안 되는데?' 하면서 극단적으로 생각이 흘러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테이지에 올라가서 관중석을 딱 봤는데 어머니께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저를 보고 계셨다"며 "거기서 멘탈이 조금 회복돼 용기를 얻었고 세 번째 시도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기술을 성공하고 총점이 나와 금메달이 확정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강준이는 "태극기를 달고 첫 우승을 한 무대가 아시안게임이다 보니까 너무 영광이었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박세리는 "왜 그렇게 엄마를 찾았냐. 엄마밖에 생각이 안 나지 않냐"고 질문했다.
강준이는 "관중석에서 어머니가 '잘했어'라고 하면서 박수를 치고 기뻐하셨다"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엄마 목소리밖에 안 들렸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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