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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교수, 모친상 슬픔 속 조의금 기부 "어머니 뜻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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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호선 교수 인스타그램
사진=이호선 교수 인스타그램

이호선 교수가 모친상을 치른 뒤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의금 전액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선 교수는 2일 자신의 SNS에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를 잘 배웅했습니다"라며 장례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

이어 "장례의 모든 절차가 마지막까지 은혜롭고 평화로웠다"며 "바쁘신 중에도 찾아와 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호선 교수는 모친상으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그는 "장례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강연과 방송이 여럿이었는데도, 실무진과 시민 여러분께서 여러 길로 '괜찮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다"며 "죄송한 마음을 덮고도 남는 위로였다"고 고마워했다.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이호선 교수는 "어머니의 모습은 제 얼굴에 남아 있고, 어머니의 신앙은 제 영혼에 가득하며, 그 힘 있는 삶은 제 기억에 단단히 새겨져 있다. 그러니 어머니와 저는 여전히 이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를 닮았으니 그 열정으로 살겠다. 신앙을 물려주셨으니 힘써 기도하겠다. 힘찬 걸음을 빼닮았으니 겸손히 앞으로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호선 교수는 어머니에 대해 "그 환한 웃음처럼 유쾌하고 화통한 분이셨다"고 회상하며 "하나님께서 어머니께 주신 큰 마음과 사랑의 선물이 찾아와 주신 분들, 위로해 주신 분들께 축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특히 장례 기간 받은 조의금을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호선 교수는 "전해 주신 부의금은 어머니께서 이름 모르는 생명들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살피셨듯,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삶 앞에 보내 주신 마음이 그 청년들에게 이어질 것"이라며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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