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 감독이 선수들에게 불호령을 내린다.
오늘 1일 방송되는 '신인감독 김연경2'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이하 원더독스)가 여자 프로배구 강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핑크스파이더스)와 다시 만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려 2만 5천여 명의 신청이 몰린 원더독스 시즌2의 첫 직관 현장이 펼쳐진다. 시즌 2에 대한 열띤 관심이 더해지며 경기 시작 전부터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다. 수많은 관중의 함성 속에서 코트에 선 원더독스가 과연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원더독스의 시즌1 주장 표승주와 세터 이나연이 소속된 핑크스파이더스 역시 세트 스코어 3:0으로 패했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설욕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으로 맞선다. 주전 전력으로 총출격해 원더독스를 상대할 준비를 마친 가운데, 표승주는 공격에서도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며 원더독스를 압박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정작 김연경 감독을 더욱 당황시킨 건 원더독스의 경기력이었다. 선수들이 평소 훈련에서 보여줬던 기량을 실전에서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아쉬운 플레이를 이어가자, 김연경 감독은 "할 말이 없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전 원더독스의 주장 표승주는 경기당일 핑크스파이더스의 주장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끄는가 하면, 이나연과 함께 안정적 플레이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활약에 원더독스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는데. 김연경은 평소 훈련 때와 다르게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는 선수들 모습에 답답해한 나머지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훈련 또 할 거야. 이런 식으로 하면"이라며 선수들을 향해 단호한 경고를 날린 것. 첫 직관 속에서 내려진 김연경 감독의 불호령이 원더독스의 정신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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