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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문희상 국회의장 상황에 "국회 모욕"..문 의장은 서울대병원行

박수현, 문희상 국회의장 상황에 "국회 모욕"..문 의장은 서울대병원行

발행 :

이건희 이슈팀기자
박수현과 문희상./사진=뉴스1
박수현과 문희상./사진=뉴스1

박수현 국회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건강을 걱정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현 비서실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도 사람입니다'라는 타이틀로 "정치를 떠나 인간적으로 섭섭하고 서글픕니다. 국회 수장이자 정치 대선배가 충격으로 병원에 계십니다. 차마 쓰러지셨다는 말은 못 하겠습니다. 투옥과 고문, 고통의 세파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며 '의회주의'를 외쳐왔던 거목이 온몸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수현 비서실장은 "그런데 '의장님 용태가 어떻냐'라는 전화 한 통이 없습니다. 대신에 '헐리웃액션', '성희롱'같은 차마 귀 열고 듣기조차 민망한 단어들만 가득합니다. 문희상 의장에게 이런 말은 평생의 삶을 부정당하는 치욕이고 아픔일 것입니다. 국회의장을 모욕하는 것은 국회 스스로를 모욕하는 것입니다"라며 "정치가 언제까지 이래야 합니까?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을 위한 일입니다"라는 말로 끝맺었다.


또한 박수현 비서실장은 26일에도 '마음속 응원의 촛불을 켜 주세요'라는 타이틀로 "어제 의장께서 입원 중인 병원 측으로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충격에 충격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국회의장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수술에 임하겠다고 고집하십니다"라며 이 사왕에서도 국회만 걱정하는 의장께 화도 나지만 그게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국회의장으로서의 의무라 하십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빨리 결론이 나서 한 시간이라도 먼저 의장님을 서울대병원으로 모시고 가야 한다는 생각 밖에는 나지 않습니다. 국회의장의 입원을 '헐리웃쇼'라고 한 의심을 섭섭해할 마음도 없습니다. 유승민, 오신환 의원님의 면담 신청을 받아들이지 못한 점은 죄송합니다. 이제 서울대병원에 도착하셨습니다. 의장께서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거뜬히 일어나시라'는 응원의 촛불을 마음에 켜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4일 패스트트랙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인 후 '저혈당 쇼크'로 서울 성모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은 수술을 위해 성모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뿐만 아니라 문희상 국회의장은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의 얼굴을 감싸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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