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리조트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19 하이원 나눔 장학생’에 선발된 폐광지역 중·고생을 초청해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장학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3일에는 2019 하이원 나눔 장학분야에 선정된 폐광지역 중학생 122명이, 4일에는 고등학생 151명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장학캠프에 참가했다. 대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은 오는 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7월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강원남부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을 비롯해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등 전국 폐광지역 7개시·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학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장학금 사용 관리 방법과 장학생 활동 내용들을 안내 받는 한편, 또래 장학생들과 어울려 친해질 수 있는 팀별 활동을 진행했다.
2019 하이원 나눔 장학분야에 선정된 중학생들에게는 1인 당 180만원, 고등학생들에게는 1인 당 240만원이 지원되며, 장학금은 모두 연 2회에 걸쳐 나눠서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을 하이원 에듀카드(체크카드)로 지급해 장학금의 효과적인 사용과 원활한 관리를 돕게 된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2008년부터 폐광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4,700여명에게 약 106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