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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으로 항공기 100여편 줄줄이 결항

태풍 링링으로 항공기 100여편 줄줄이 결항

발행 :

공미나 기자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항공기 100여편이 결항됐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목포 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5㎞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다. 초속 15k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태풍 중심에서 370㎞에 이른다.


서울과 인천은 오후 2∼3시 전후 가장 큰 영향을 받겠으나 절대적으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태풍의 길목인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국내선이 32편 결항된 것을 비롯해, 인천, 김해, 청주, 광주, 대구공항 항공편도 줄줄이 결항돼 총 79편의 국내선이 결항됐다.


제주공항과 대구, 김해공항을 출도착하는 국제선 20편도 결항됐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결항편은 아직 없지만, 외국으로 나가는 항공편이 주로 오전 시간대에 몰려있는 만큼, 추후 항공편 차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은 오전 9시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이 자체 판단으로 결항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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